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해 금품을 뺏아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2살 남성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4월 17일 새벽 4시 45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일하고 있던 20대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0만 원과 담배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 근처에 숨어 있던 이 남성을 체포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