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철회 성주대책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게 계란을 던졌다가 체포된 고등학생을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후보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선처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히는 데 그칠 게 아니라, 여당 후보로서 현재 정부가 사드배치 지역인 소성리에 행하고 있는 국가폭력을 사죄하고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성주에 사는 고등학교 3학년 A씨는 민주당 정권이 사드를 빼겠다고 했다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어제 성주 참외농가를 방문한 이재명 후보 일행에게 계란을 던졌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