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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도전하는 삼성라이온즈…선두권 도약 마지막 퍼즐, 코너 선발 출격


주중 LG트윈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4연승을 질주한 삼성라이온즈가 선발 코너를 앞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4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지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삼성은 5연승과 함께 1게임 차 선두권 추격을 노립니다.

일요일부터 이어진 4연승 기간 동안 삼성은 대체 선발 이승민을 제외한 이승현과 레예스, 이호성까지 모두 선발승을 기록한 가운데 팀의 1선발 순번에 자리한 코너가 팀의 연승과 선발투수들의 승리 행진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시즌 14경기에 나선 코너는 4승 5패 평균자책점 4.60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인 가운데 지난달 22일 이후 나섰던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 기록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합니다.

지난 5월 10일 NC와의 맞대결에 처음 선발로 나섰던 코너는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8개의 삼진을 잡는 좋은 투구를 선보이고도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너의 호투에도 NC와의 첫 창원 원정을 내줬던 삼성은 이어진 2경기를 잡으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고, NC를 상대로도 2연승을 기록중입니다.
순위상 6위에 자리한 NC는 원정보다 홈인 창원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번 시즌 삼성과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삼성의 선두권 도약을 위해서도 코너가 선발로서 한몫을 해줘야 하는 만큼, 상승세의 팀 분위기 속 NC를 상대로 한 이번 등판에서 뭔가 보여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레예스와 원태인이 각각 7승과 6승을 기록하며 다승 선두권에 있고, 백정현의 복귀도 예고된 상황에서 코너가 몇 차례 더 선발로 나서고도 결과를 만들지 못한다면 삼성으로서는 교체 카드도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팀 선두권 도약의 마지막 퍼즐로 떠오른 코너의 호투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삼성은 이번 주말 3연전을 치른 뒤, 홈으로 이동해 순위표상 바로 아래 위치한 4위 SSG와 3위 두산을 상대해야 합니다.

중위권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다음 주 일정도 쉽지 않은 삼성이 NC와의 이번 시리즈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중요해진 가운데 3연전 첫 경기 선발 코너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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