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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칠 뻔한 고재현·또 나온 황재원'···대표팀, 중국전 패배

사진 제공 대한축구협회
사진 제공 대한축구협회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FC 소속 고재현과 황재원도 쉽지 않은 원정을 마무리했습니다.

6월 19일 중국 진화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중국과의 평가전 2번째 맞대결에서 우리 대표팀은 전반 막판 내준 선취골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지며 지난 1차전 3-1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는 데 실패합니다.

울산현대 소속 엄원상이 1차전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의한 부상으로 빠진 대표팀은 대구FC 고재현을 대신 기용했는데 고재현 역시 전반 상대의 옐로카드를 받을 정도로 거친 태클로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미 앞서 조영욱이 부상으로 교체됐고, 정우영 역시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의무팀까지 그라운드에 나서는 등 중국의 위험한 플레이는 이어져 주말로 다가오는 K리그를 준비하는 팀들에 걱정은 커졌습니다.

대구FC 역시 이번 대회 처음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뛴 고재현에 이어 후반 14분 1차전에도 출전했던 황재원이 다시 그라운드에 나와 2경기 모두 뛰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합니다.

평가전을 마무리한 선수단은 모두 소속팀으로 복귀가 예정된 상황에서 대구FC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고재현과 황재원도 팀 훈련에 합류해 다가오는 토요일 선두 울산현대와의 맞대결을 준비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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