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오후 4시 50분쯤 대구 북구 팔달시장 안 의류 판매점에서 난 불이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자원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현재까지 점포 6곳이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배전반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12월 22일부터 대구 전 지역에는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