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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통개발 마스터플랜' 발표

대구시는 4월 18일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범어, 수성, 대명, 산격지구 4곳의 7.42㎢를 '대구형 5분 동네'로 바꾸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10만~20만㎡ 규모의 슈퍼블록 단위로 개발해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주민들이 걸어서 5분 안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대구형 5분 동네'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통개발 마스터플랜 적용 대상지는 평균 용적률 220%, 기반 시설률 20%를 목표로 개발됩니다.

민간이 통개발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하는 요소를 충족하는 경우에는 종상향을 허용하고 민간의 공공시설 부담 의무를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저층 지역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용적률을 고층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평균 용적률 제도가 도입됩니다.

대구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50년이 지난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주차난과 쓰레기 무단 방치, 편의시설 부족 등을 한꺼번에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4개 지구별 특성과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한 맞춤형 개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범어지구는 야시골 공원에서 동촌유원지로 연결되는 녹지 가로를 조성하고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주택 유형을 배치합니다.

수성지구는 수성유원지와 범어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를 확보하고 들안길·동대구로 여건을 고려한 개발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대명지구는 앞산으로 이어지는 경관축을 살리고 안지랑 곱창거리·앞산 카페거리가 갖는 특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개발됩니다.

산격지구는 신천에서 연암공원으로 이어지는 전망을 확보해 미래 세대를 위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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