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2골에 그치는 대구FC 측면 수비수 장성원이 '5월 이달의 골' 수상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K리그1 10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펼쳐진 6경기를 대상으로 한 5월 이달의 골 후보에는 대구FC 장성원과 함께 강원FC 양민혁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성원은 지난달 26일 펼쳐진 강원과의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팀의 동점을 만듭니다.
경기 막판 결승 골을 내주며 대구는 경기에서 졌지만, 이 득점은 15라운드 전북을 상대로 전반 3분 만에 강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한 양민혁의 골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으며 이달의 골로 선정됐습니다.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Kick’을 통해 팬 투표 100%로 선정되며 4,622표를 받은 장성원이 64%의 지지로 수상의 영광과 함께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를 받게 됩니다.
지난 2018년에 대구에 입단해 7시즌째 한 팀에서 활약 중인 장성원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K리그1 무대에서 114경기를 뛰었습니다.
도움은 10개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적었던 장성원은 지난해 7월 제주 원정에서 팀의 2-1 승리를 이끈 K리그 데뷔 골로 결승 득점을 올리더니, 이번 2번째 득점은 K리그 이달의 골에 선정되며 득점마다 순도 높은 가치를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