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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동양대 정시, 2022년보다 선전····추가모집 시작

◀앵커▶
주요 대학 정시모집이 마감한 가운데, 경북 북부권 대학들도 신입생을 다 채우지 못해 일제히 추가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최악의 미달 사태를 기록한 2022년과 2021년보단 충원율이 높아지면서 대학들은 신입생 최종 등록률도 다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경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동대학교의 2023년 신입생 모집 정원은 1,456명입니다.

수시와 정시 모집을 마감한 결과, 현재까지 1,186명이 등록했고, 모집 정원의 18.5%인 270명은 채우지 못했습니다.

추가 모집을 받아 신입생 270명을 더 채워야 하는 건데, 그래도 2022년보단 상황이 낫습니다.

안동대가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신입생 수는 3년 전 69명에서 2021년과 2022년엔 각각 468명과 431명으로 급증했는데, 2023년에는 270명으로 다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동양대학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2023년 신입생 모집 정원 990명 중 182명, 18.4%를 채우지 못했는데, 2021년 219명, 2022년엔 279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추가모집 인원은 다소 줄었습니다.

대학들이 추가로 모집해야 할 신입생 규모가 줄어든 만큼, 2023년 신입생 최종 등록률도 높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실제로 안동대는 추가모집 인원이 적었던 3년 전 최종 등록률이 97%에 달했지만, 추가모집 인원이 많았던 2022년과 2021년엔 최종 등록률이 70%대로 떨어지며 최악의 미달 사태를 맞기도 했습니다.

추가모집 인원이 줄어든 동양대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90%대 최종 등록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학들은 2월 28일까지 신입생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이후 최종 등록률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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