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경북 동해안에서 유통되는 어패류를 수거해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측정했습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말부터 한 달 동안 경주와 포항, 영덕, 울진의 대형마트와 수산물 시장 등지에서 43건의 어패류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최소 검출 한계치보다 더 낮게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예정 등 방사능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긴급 기획 검사로, 요오드-131과 세슘-134. 세슘-137의 농도를 측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상북도는 "일본산 수입 농·축·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는 식약처에서 하고 있고,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과 협력해 판매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방사능 검사를 한 뒤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