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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섬유공장서 불···3시간여 만에 진화


2월 9일 오전 11시 10분쯤 경북 경산시 남산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직원 3명이 소화기로 불을 끄다 화상을 입고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공장 1개 동이 전소되고 공장 기숙사와 건물 2개 동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90여 명,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3시간여 만인 오후 2시 20분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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