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드디어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대구와 경북에는 장마도 시작됐는데요.
당분간 습도가 높은 가운데 장맛비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우리 지역 6월 4주 차 평년 최저 기온 20.3도, 평년 최고 기온 28.7도였습니다.
이번 주 대체로 평년 수준을 조금 웃도는 기온이 예상되고요.
월요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대구와 경북에는 5~30mm의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이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발달하면서 월요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례적인 6월 황사로 인해 황사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21일과 2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후면의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4일)
대구·경북 : 5~30mm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이번 주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올라 덥겠고요.
월요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내려와 화요일과 수요일 아침 기온이 낮아질 전망입니다.
월요일은 비 소식이 있고요.
정체전선은 화요일과 수요일 잠시 남하해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장맛비는 목요일부터 다시 시작돼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