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6월 15일부터 열흘 동안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기 전망지수는 87.6으로 2021년 같은 기간과 91.6과 비교해 4.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기타 운송장비와 가죽, 가방, 신발, 인쇄 등이 호전을 예상한 반면 펄프, 종이, 종이제품, 섬유제품, 전기장비 업종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비스업의 경우 예술, 스포츠와 여가 관련 서비스업, 운수업은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고, 부동산 임대업, 도매업, 소매업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업들이 하반기 경영에서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 항목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장 많았고, 내수 부진, 인력 수급난, 금리 상승, 최저임금 상승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경영 실적이 회복할 것으로 보는 시기는 2024년 이후가 27%로 가장 많았습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세금과 각종 부담금 인하가 가장 절실하다고 답했고, 금융지원, 인력난 해소, 원자재 수급 안정화, 근로 시간 유연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