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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구·경북 종부세 체납액 1년 전보다 276% 급증

2021년 대구·경북 지역 종합부동산세 체납액이 265억 원으로 한 해전인 2020년 96억 원보다 세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 지역 종부세 체납액은 2017년 43억 원, 2018년 53억 원에서 2019년 83억 원, 2020년 96억 원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상훈 의원은 "한 해 만에 체납액 규모가 100% 이상 늘어나는 것은 비정상적 상황"이라며 "종부세 특례 적용에 대한 국회 논의가 재개되고, 정부도 조세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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