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인사
코로나19와 친구
코로나19와 친구
코로나19의 창궐로 자유로운 이동을 스스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 친구들과 만나는 일도 줄어들었지요.
저는 친구가 많은 편인데다가 그들이 사는 곳도 대구 이외에도
서울과 울산, 전주처럼 다양합니다.
어저께 울산에서 반가운 친구가 찾아왔기로,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습니다.
저처럼 공부하는 사람으로 30년 넘도록 절친입니다.
오랜 친구들과 격의 없이 지나간 날들을 반추하고,
다가올 날들을 꿈꾸고 기획하는 것은
얼마나 유쾌하고 행복한 일인가요?!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파괴하는 인류 전체의 역병인
코로나19의 조속한 퇴치와 평온한 일상의 회복을 기원합니다.
평안한 저녁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