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 서상국의 시인의 저녁

김규종 서상국의 시인의 저녁

18시 15분

저녁인사

트로트와 어린이날

트로트와 어린이날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렸을 때 불렀던 동요 <어린이날> 1절 가사입니다.

어린이날은 1923년 방정환 선생이 제정한 것이 효시입니다.

그러니까 올해는 99번째 어린이날이 되는 셈입니다.

1948년 윤석중 선생이 노랫말을 짓고, 윤극영 선생이 곡을

붙인 <어린이날> 노래도 어느덧 70 고희를 넘겼습니다.

요즘에는 동요보다 트로트 부르는 아이들이 많아서 조금은

안쓰럽고 걱정도 됩니다. 꼭 저래야 하나, 생각도 들고요.

축소판 어른이 아니라 어린이의 고유한 모습을 가지면 어떨까요?!

평안한 저녁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