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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가을야구 투혼 질주 김지찬···"찬찬찬, 김지찬" 누구도 멈출 수 없다

석원 기자 입력 2026-11-06 06:40:00 조회수 19

이번 가을야구, 삼성라이온즈의 결정적 장면으로 꼽힐 플레이오프 5차전의 완벽한 승리와 한국시리즈 2차전 짜릿한 연장 승리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리드오프 김지찬이 홈을 밟은 경기였다는 점입니다.

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전 경기에 출장해 29타수 8안타를 기록한 김지찬은 보이는 수치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활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지찬의 출루는 상대 팀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점부터 삼성에 유리함을 더하는데요.

한국시리즈 2차전,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타석에서 김지찬은 KT위즈 스기모토의 빠른 공에 무릎을 맞았고,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직전 수비에서 한승택의 짧은 타구를 슬라이딩을 잡아냈던 김지찬은 공격과 수비, 무엇보다 주루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보여줍니다. 희생번트로 2루에 자리한 김지찬은 2사 2루 상황에서 르윈 디아즈의 우전안타 순간 홈까지 파고듭니다. 결승점이 될 뻔했던 이 득점에는 김지찬의 투혼이 담겼습니다.

통증에도 질주를 멈추지 않았던 김지찬,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홈경기를 치르며 홈을 향한 질주가 얼마나 더 함께할 수 있을까요? 김지찬의 질주가 승리로 이어지는 장면을 3경기 내내 볼 수 있길, 삼성 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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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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