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만 되면 거리 곳곳을 도배하다시피 후보를 알리는 현수막이 나붙고 있는데, 이를 설치하는 작업자들이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해 달라는 요구와 압박에 다치거나 심지어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하지 뭡니까?
대구의 한 현수막 업체 관계자는 "각 후보 캠프에서 현수막을 올려달라, 바꿔 달라는 요구를 많이 합니다. 저희는 진짜 목숨 걸고 합니다. 특히 또 바람이 불어봐요. 그냥 저희들은 죽는 거예요"라며 제발 무리한 요구는 삼가달라는 얘기였어요.
네, 표를 얻고 자신을 알리겠다는 정치적 욕망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시되는 현실을 바로 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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