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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출마' 주호영 "대구의 재산업화 이루겠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1-29 20:30:00 조회수 30

◀앵커▶
국회 부의장이기도 한 6선의 주호영 국회의원이 오는 6월 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전직 최고위원에 전현직 국회의원들까지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면서 당내 경선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출마 선언을 한 주호영 국회의원을 권윤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Q. 요즘 행정 통합 논의가 아주 뜨겁습니다. 대구·경북 행정 통합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5년 전부터 통합을 추진해 왔습니다마는 홍준표 시장이 중간에 임기를 그만두면서 주춤했었는데요. 이 기회에 충남·대전, 그다음에 전남·광주가 급속히 통합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추진된 통합된 광역단체는 20조 정도의 국비 지원이 있고, 또 아주 좋은 공공기관이 배치되고, 여러 가지 세제라든지 규제에서 혜택이 있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면 발전에서 완전히 뒤처지는 그런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다른 지역이 통합하기 전이라도 우리가 해야 하고, 다른 지역이 통합한다면 무조건 그 기회에 같이 해야 한다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이유는?

A. 대구가 이렇게 자꾸 발전이 느려가는 도시가 되는데, 브레이크를 걸고 국면을 전환하지 않으면 대구는 이제 더 이상 희망이 없는 도시가 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지금까지 대구 시민들의 사랑으로 대구·경북의 최다선 의원이 됐는데, 저의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를 동원해서 중앙 정부와 대구 사이의 게임의 규칙을 경기의 규칙을 바꾸어야 하겠다. 그 일은 제가 누구보다도 잘 준비되어 있지 않나 이런 자신감에서 출마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Q. 출마 선언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앞에서 하셨어요.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A. 경제라고 하면 막연하고 추상적으로 들리는데, 대구 경제를 살리자는 말은 다른 말로 바꾸면 대구를 재산업화하자는 말과 다름이 없습니다. 다시 우리 대구·경북에 박정희 대통령이 하신 산업화를 뒤이어서 그 길 위에서 대구·경북의 재산업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 상징성을 가진 분이기 때문에 거기서 하게 됐습니다.

Q. 의원 선수에 비해서 존재감이 다소 부족하지 않느냐라는 지적이 있거든요.

A. 제가 이렇게 물어볼게요. 그럼, 존재감이 있는 의원은 누군가요? 의원 300명 중에 존재감이 있는 의원은 당대표, 원내대표밖에 없습니다. 저는 원내대표를 세 번이나 하고, 정책위 의장을 하고, 장관을 했는데, 저보고 존재감이 없다면 누가 존재감이 있겠어요? 우선 우리 대구와 관련해서 최근에 있었던 큰 일 중에 제가 관련되거나 돕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달성 국가산단 지정, 그다음에 첨단 의료 복합단지 지정, 도시철도 3호선 건설, 그다음에 수성못 정비, 그다음에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그다음에 수성 알파시티에 AX(인공지능 전환) 특화 지구에 예산 5,500억 가지고 오는 것. 이런 것부터 제 지역구인 수성구뿐만 아니라 대구 전체에 관련되는 일 중에 제가 힘을 보태지 않은 일, 또 제가 결정적으로 하지 않은 일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Q. 김부겸 전 국무총리 출마에 대해서?

A. 저는 선거가 재미있어지고 없어지고는 두 번째 문제이고, 대구 발전을 위해서는 김부겸 전 총리가 반드시 출마하면 좋겠다. 그래야 큰 주제들이 정리가 될 수가 있고 그다음에 그분이 여당 소속이기 때문에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많이 공략할 것이다. 그러면 그 공약은 되든 안 되든 지켜질 것이다. 그렇게 보기 때문에 대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김부겸 총리가 꼭 출마했으면 좋겠다.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Q. 홍준표 전 시장 때문인지 이번에도 또 잠시 스쳐 가는 시장을 뽑는 건 아니냐는 우려도 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저는 그 질문을 제일 좋아합니다.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다음에 법원 생활, 군 생활까지 모두 대구에서 했고, 자녀들을 대구에서 학교를 시킨 사람입니다. 저는 끝까지 대구와 함께 할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잠시 시장하고 시장 마치면 딴 데 살러 갈 사람은 좀 걸러냈으면 좋겠습니다.

Q.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A.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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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26-01-29 22:31

    참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입니다 24년을 수성구에서 잘 놀고 있다가 말년에 4년을 더해먹겠다 참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