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물류 기업 쿠팡에서 3,370만 개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원인이 외부 해킹이 아닌 전직 직원에 대한 인증 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12월 2일 국무회의에서 강력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 "처음 사건이 발생하고 5개월 동안이나 회사가 유출 자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 정도인가 싶습니다."라며 관계 부처에서 과징금을 강화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현실화하는 등 대책에 나서달라고 지시했어요.

네, 사업 성과의 대부분을 우리나라에서 올리면서도 미국에 본사를 두고 사회적 책임을 피하는 쿠팡 같은 기행적 지배구조의 기업들은 이번 기회에 국내에 설 자리가 없도록 강력한 조치를 마련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