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들녘에서는 겨울이 다 되어서야 양파를 아주심기하고 있는데··· 너무 길었던 가을장마 때문에 어린 모를 키우는 육묘 상태도 좋지 않아 양파 생산량 감소 우려가 벌써 나오고 있다지 뭡니까요!
오세진 전국 양파생산자협회 김천시지회장 "제 경우로 봐서는 육묘 상태, 그러니까 심을 수 있는 모가 70~80%밖에 안 되거든요. 심는 면적이 줄면 내년 양파 수확량도 떨어지지 않겠나 싶고, 너무 늦게 심어서 암만해도 상품성도 떨어진다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라며 양파 농사를 하고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고 했어요.
한 해 농사를 시작할 때부터 이상기후의 직격탄을 맞았으니, 농민들의 걱정이 클 수밖에요.
- # 달구벌만평
- # 양파
- # 아주심기
- # 김천양파
- # 구성양파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