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대구시의회 등 전국 의회의 국외 공무출장 실태를 조사한 뒤 나랏돈을 부당하게 쓴 사례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는데요.
대구에서는 구의원 1명과 의회 공무원 13명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는데, 의회 공무원들이 관행적으로 항공료를 부풀려 다른 여행 경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조광현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의원들의 지시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의회사무국에서 알아서 이렇게 비리를 저질렀다는 건데, 이건 공무원 조직 생리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의회 출장비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했어요.
네, 의원들이 시키지 않아도 의회 공무원들이 알아서 관행적으로 배임을 하며 국외 출장비를 부당하게 집행했다는 건데, 결국 몸통은 못 잡고 깃털만 잡은 셈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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