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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4지구 재개발 시공사 동신건설 선정

변예주 기자 입력 2025-10-29 19:31:02 조회수 26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에 중견 건설업체 동신건설이 선정됐습니다.

서문시장 4지구 시장 정비조합은 10월 29일 오후 대구 달서구 웨딩비엔나에서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투표인 407명 가운데 동신건설은 찬성 305표를 얻었습니다.

반대는 60표, 기권·무효는 42표로 집계됐습니다.

조합은 715억 원을 들여 4,735㎡ 터에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 건물을 지을 예정입니다.

서문시장 4지구는 지난 2016년 11월 대형 화재로 점포 679곳이 탔습니다.

안전상의 문제로 2017년 8월 완전히 철거된 뒤 2023년부터 시공사 선정에 나섰지만 시공 조건 등 이유로 수차례 유찰됐고, 상인 간 갈등이 불거지며 시공사 선정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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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예주 yea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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