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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생후 한 달 아들 살해·유기 사건···엄마도 범행 가담 정황 수사

손은민 기자 입력 2025-09-29 17:41:33 조회수 8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기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유기한 혐의로 30대 아버지를 수사 중인 경찰이 아이의 엄마도 범행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 중입니다.

대구경찰청은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숨진 아이의 어머니인 30대 여성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버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어머니의 범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다만 어머니에 대한 구속영장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앞서 아이의 아버지는 9월 10일 대구 달성군의 자기 집에서 생후 한 달 된 아이가 잠을 자지 않는다며 때려 숨지게 한 뒤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 # 대구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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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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