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못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육군 대위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이 9월 22일 유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나섰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수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족 참관하에 숨진 류 모 대위의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류 대위가 남긴 유서에는 부대에서 가혹 행위가 있었다는 내용과 전 대대장 등 14명의 이름이 적혀있고, 휴대전화에는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상관 등의 폭언이 녹음된 파일이 있는 것으로 알려습니다.
앞서 경찰은 9월 19일 숨진 대위의 부친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포렌식을 통해 통화 녹음 내용과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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