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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대위 총상 사망 경찰 수사···"사망 원인 되는 범죄 혐의 있어"

변예주 기자 입력 2025-09-09 15:02:31 조회수 9


9월 2일 대구 수성못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육군 3사관학교 소속 대위 사망 사고를 이첩받은 경북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육군수사단은 숨진 대위가 남긴 유서 형식의 메모와 유가족 고소장 등을 바탕으로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9월 9일 경찰에 인지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모와 고소장에는 부대에서 가혹 행위와 모욕 행위 등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수사단이 사건과 관련해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이들은 전 대대장 등 부대원 14명입니다.

한편, 총기와 탄약이 어떻게 부대 밖으로 유출됐는지에 대해서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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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예주 yea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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