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리기 위해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는 40대 학부모와 학교 시설 관리자가 7월 15일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앞서 구속된 기간제 교사와 마찬가지로, 이들 또한 증거인멸·도주 우려가 있고 동일 범행이 반복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범행으로 시험지를 받아 시험을 본 고3 학생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곧 소환 조사할 예정이며, 해당 학생은 고교 입학 이후 줄곧 전교 1등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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