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대구MBC NEWS

특검, 윤석열 강제구인 불발···무인기 투입 등 외환 혐의 수사도 속도

조재한 기자 입력 2025-07-14 17:44:42 조회수 3


서울구치소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이 불발됐습니다.

내란 특검은 서울구치소 측에 7월 14일 오후 3시 30분까지 특검 조사실로 인치할 것을 지휘했지만 교정 당국에서 인치 지휘를 사실상 수행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전혀 응하지 않고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했고 전직 대통령인 점을 고려할 때 강제적 물리력 동원은 어려웠다며 강제 구인 불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15일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을 인치하는 지휘 공문을 서울구치소에 보낼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특검은 외환 혐의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4일 드론 작전사령부와 국방부, 국군방첩사령부 등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

북한 무인기 투입 관련 자료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윤 전 대통령이 2024년 10월 평양에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는지, 군의 은폐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북에 무인기를 투입해 비상계엄 명분으로 삼으려 했다는 외환 유치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 특검
  • # 윤석열
  • # 강제구인
  • # 무인기
  • # 투입
  • # 수사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