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킹하던 여성의 집에 침입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48살 윤정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대구경찰청은 6월 1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윤 씨의 얼굴과 성명, 나이를 7월 21일까지 대구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 및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윤 씨는 6월 10일 오전 3시 반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6층 집에 침입해 흉기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났다 나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살인 등 혐의로 윤 씨를 20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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