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농구 진출과 창단 최고 성적인 5위를 확정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도 승리를 거둔 가운데 니콜슨은 47경기 연속 3점 슛 성공이라는 대기록도 같이 썼습니다.
4월 1일 저녁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25 KCC프로농구 서울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가스공사는 19득점을 기록한 샘조세프 벨란겔과 16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유슈 은도예의 활약에 힘입어 92-61로 크게 이겼습니다.
우동현과 신승민, 김낙현과 곽정훈 등 평소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거 25분 가까이 뛰며 활약했던 가스공사는 주축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함께 승리를 챙기며 6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팀의 주축 앤드류 니콜슨은 단 6분 22초만 뛰면서 5득점을 기록했는데, 2점과 3점을 하나씩 성공시켰습니다.
니콜슨이 2쿼터 성공시킨 3점은 47경기 연속 3점이라는 대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연속 3점 기록이 40경기를 돌파하며 국내 외국인 선수 가운데 단독 1위를 차지하게 된 니콜슨은 47경기까지 기록을 더하며 연속 3점 리그 3위에 해당하는 김병철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정규리그 남은 2경기에서 3점 성공 기록을 이어갈 경우, 단독 3위에 니콜슨의 이름이 올라갑니다.
니콜슨보다 더 긴 3점 연속 성공 기록은 76경기의 전성현과 54경기 동안 이어간 조성원, 2명 뿐입니다.
27승으로 구단 창단 최다승 타이 기록도 쓴 가스공사는 남은 수원KT와 울산현대모비스전에서 1승이라도 더 거둘 경우, 최다승 기록도 새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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