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연패로 위기감이 커진 대구한국가스공사가 홈에서 6강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안양정관장과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칩니다.
3월 12일 저녁 7시부터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이어진 연패의 흐름을 끊고 봄 농구 확정을 위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최근 수원KT와 창원LG, 서울SK에 내리 경기를 내주며 분위기가 떨어진 가스공사는 팀의 장점이었던 3점이 흔들리며 좀처럼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강혁 감독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끈끈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박했던 가스공사의 팀 컬러도 KT전에 나온 신승민의 항명 사태 이후, 주춤해진 가운데 빠르게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상대 정관장은 봄 농구 진출의 희망을 놓지 않고, 총력전을 예고하며 1월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종규까지 복귀해, 6위 DB와의 맞대결에서 77-69로 승리하며 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4경기 전적을 놓고 봐도 가스공사가 1승 3패로 우울한 성적을 보였지만, 정관장은 3승 1패로 상승세를 보이며 6위와 격차를 1.5 게임 차까지 좁혔습니다.
상승세의 정관장을 상대하는 가스공사는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3승 1패로 우위를 보였지만, 직전 맞대결인 원정에서 패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정관장과의 3월 12일 맞대결을 시작으로 가스공사는 부산KCC, 다시 정관장으로 이어지는 홈 3연전으로 마지막 6라운드에 돌입합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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