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민주당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7일 자신의 SNS에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 소추안을 즉각 재추진하겠다. 윤석열의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 최대 리스크"라며 "윤석열의 임기가 지속되는 한, 경제, 외교, 안보 위기는 심화할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퇴진시키는 것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길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께서 부여하신 역사적 책무를 다하겠다. 매주 토요일, 탄핵과 특검을 따박따박 추진하겠다"며 "내란 세력과의 싸움에 끝까지 함께 해 달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이 최선봉에 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은 오늘 군사 반란, 내란의 공범임을 자인했다. 내란 수괴의 직무 정지를 반대함으로서 내란 상태를 지속시켰다.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포기하고, 독재로 가는 자멸의 길을 선택했다"며 "국민 배신, 국민 반역, 군사 반란, 내란 공범의 죄를 저질러. 역사와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강력하게 규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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