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폐기되자,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정당, 군사 반란 정당"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 대표는 12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폐기된 이후 열린 규탄대회에서 "국민 여러분, 늦은 시간까지 관심 가지고 지켜보셨을 텐데 저희들이 부족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 정당이 아닌 내란 정당, 군사 반란 정당"이라면서 "국민의힘은 주권자를 배신한 배신 정당 범죄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헌정 질서를 수호할 책임이 있는 대한민국 정당이 아니라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군사 반란, 내란 행위에 적극 가담했을 뿐 아니라 이들 책임 묻는 것에도 반대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얄팍한 기득권을 지키겠다고 국민의 염원을 버렸다"면서 "우리는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내란 행위, 군사 반란 행위 책임을 묻고 이 나라의 모든 혼란을 이겨낼 것이며 대한민국 최악의 리스크인 윤석열 씨를 반드시 탄핵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