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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은 수능···'킬러 문항' 배제된다는데 준비는 어떻게?

심병철 기자 입력 2024-10-19 10:00:00 조회수 5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수능은 의대 정원이 크게 늘고 이른바 무전공 선발 인원도 함께 증가하면서 어느 때보다 수능시험이 대학 입시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같은 입시 상황 변화에 따라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짚어봤습니다.

시험 당일까지 건강관리 유의···오답 노트 활용·실전 감각 길러야
수능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무엇보다 시험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마무리 공부에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새로운 내용 보다 공부한 것 중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BS 교재와 교과서 중심으로 마무리 공부를 하고 오답 노트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역별로 시간에 맞춰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길러야 할 때입니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 실장은 "기출문제와 모의평가 문제를 다시 한번 훑어보면서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실제 수능 시간에 맞춰 문제 푸는 연습을 하여 실전 대비 능력도 기르고 시간도 안배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을 듯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까지 30일도 남지 않은 지금 수험생들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도전 의지를 불태우는 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욕심 내기보다 현 수준에서 한두 문제 더 맞히겠다는 현실적인 목표 세워야"
그러나 기본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거나 새로운 것을 학습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도 합니다.

또한 낯선 환경 속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익혀야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수험생들은 무리하게 고난도 문제에 매달리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지금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유형의 문제를 공략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권민성 대륜고등학교 진학 부장은 "수험생들은 욕심을 내기보다는 현 수준에서 한두 문제를 더 맞히겠다는 현실적인 목표로 학습을 진행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합니다.

공부할 시간을 적절히 배분해 과목 간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은 학습량이 부족하거나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과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곤 합니다.

이처럼 한정된 시간을 특정 과목에 집중하게 되면 그 과목에 대한 대비는 어느 정도 이루어지지만 다른 과목에 대한 준비가 소홀하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수능 시험에서 믿었던 과목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하거나 시간 배분에 실패해 성적이 기대 이하로 나올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매일 정해진 양의 문제 풀거나 주요 개념 정리하면서 실전 감각 유지해야
수험생들은 자신 있는 과목이라 하더라도 매일 꾸준히 정해진 양의 기출문제를 풀거나 주요 개념을 정리하면서 실전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통합 수능이 실시된 이후 과목 간 난이도가 불규칙하고, 선택 과목 간 난이도도 불규칙하기 때문에 전 과목에 남은 시간 동안 고르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일부 학생들은 과목 간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신 경쟁력이 수능 경쟁력보다 높거나 수시의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하거나, 의학 계열의 수시 전형 합격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경우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를 위한 전략 영역과 과목을 선택해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수학이나 과학탐구 과목 등 특정 과목을 최저 학력 충족의 필수로 포함하는 경우에는 더욱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할 경우 과목 간 불균형이 생겨 정시에서는 불리할 수도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생체 리듬을 수능시험에 맞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추어 과목별 학습 시간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수능의 각 영역별 준비는 어디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을까?


수능 각 영역별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
국어는 독서 지문의 속독 속해 전략이 필요하고 
수학은 킬러 문항의 배제로 풀이 과정이 복잡해지고 길어진 준킬러 문항에 대한 시간 안배가 매우 중요합니다.

영어는 어렵게 출제된 6월 모의평가와 쉽게 출제된 9월 모의평가의 문항을 비교하면서 다양한 난이도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탐구는 기출 문제에 대한 핵심 개념과 단원을 분석하는 것이 고득점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새로운 유형이나 고난도 문제를 매일 학습해 빠르고 정확하게 풀이하는 연습을 통해 고득점을 노릴 필요가 있습니다.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기본 개념을 문제 풀이에 적용하는 연습을 통해 자신이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권민성 대륜고등학교 진학 부장은 "나에게 어려운 문제는 다른 아이들에게도 어렵다는 점을 명심하고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일일이 반응하지 않고 다음 문제로 침착하게 넘어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나간 시험에 연연하지 않고, 각 영역마다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는 긍정적 자세가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항상 기억하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킬러 문항 배제된다는데···쉽게 출제되지는 않을 듯
2024년 수능에서도 킬러 문항이 배제되기 때문에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쉽게 출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어와 수학은 6월 모의평가 수준의 난이도에 근접하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어는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많은 대학들이 사회탐구 영역을 선택한 학생들에게도 자연계 학과 지원을 허용한 것도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 실장은 "사탐 지원자가 늘어나 탐구 영역 등급 커트와 표준 점수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탐구 과목이 수능 시험의 주요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전망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시험 당일까지 컨디션을 유지하며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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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19 15:45

    한편, 국제법,헌법,한국사, 세계사, 국가주권의 상위 기준으로 대학 학벌을 확실히 정립하는게 正道입니다.포츠담선언 제8항에서는 「카이로 선언」의 조항은 이행되지 않으면 안 되고, 또한 일본의 주권은 혼슈(本州), 홋카이도(北海道), 큐슈(九州) 및 시코구(四國)와 함께 연합국이 결정하는 여러 작은 섬들에 한정된다고 규정했습니다.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승계로, 6백년 넘는 역사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두 대학만 일류.명문대임. 해방후 조선성명 복구령으로, 유교국가 조선의 한문성명.본관등록이 의무인, 행정법.관습법상 유교나라 한국. 5,000만 한국인뒤 주권없는 패전국 불교 Monkey 일본의 성씨없는 점쇠 僧(히로히토, 아키히토, 나루히토등,일본에서는 천황). 그뒤 한국에 주권.학벌없는 패전국奴隸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점쇠僧이 세운 마당쇠 불교 Monkey). 그 뒤 새로생긴 일제강점기 초급대 출신대나 기타의 비신분제 대학들.해방당시 미군정부터, 상위법은 승전국 국가원수들이 모여 발표한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이 국제법으로 상위법 역할을 하고, 미군정령은 하위법이라, 상위법 우선의 원칙으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조선.대한제국에는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으로 성균관 하나밖에 없던 나라였음.@미군정령보다 상위법인 카이로선언 내용입니다. "또한 일본은 폭력과 탐욕으로 약탈한 다른 일체의 지역으로부터 구축될 것이다". 폭력과 탐욕으로 조선.대한제국을 약탈하여, 불법.강제로 경성제대를 설립하였기 때문에, 하위법인 미군정령으로, 경성제대를 서울대로 바꾸었어도, 한국 영토에 주권이 없으며, 또한 카이로선언에 따라, 한국영토에서 축출(제명,폐지)해야할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 뿐입니다. 그리고 상위법인 카이로선언에서, 일본에 대해 잔인한 적(brutal enemies)이란 표현을 사용해서, 적국 잔재 일본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어떠한 하위법으로 포장해도,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없는, 적국 일본 잔재일뿐입니다. 미군정에 등용된, 한국내 일제 추종, 한국인 교육 정책 실무자들의,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각색작업에도 불구하고,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 영토에서 축출시켜야 될(expelled), 적국 일본 잔재일 뿐입니다. "또한 일본은 폭력과 탐욕으로 약탈한 다른 일체의 지역으로부터 구축될 것이다". 이 문구는, 한국에서, 불법.강제의 을사조약.한일병합이 무효라는 국제법적 합법성도, 연합국 국가원수들이 수용한것에 해당됩니다. 필자는 성균관대 1983학번 윤진한(宮 儒)입니다.@미군정령 제 194호 6조(1948년)는, 향교재단의 재산으로 성균관과 성균관대학의 유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제6조 향교 재단의 재산으로부터 생하는 수입은 좌의 목적 이외에는 사용함을 부득함.군정법령 제 194호. 향교재산관리에관한건[시행 1948.5.17.] [군정법령 제194호, 1948.5.17., 제정].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