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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수많은 '키다리 아저씨'가 생겨나길···

김은혜 기자 입력 2022-06-27 09:22:32 조회수 0

대구에는 지난 10년간 해마다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메모와 함께 1억 원가량을 기부해 온 키다리 아저씨가 있는데요.

2022년 2월, 키다리 아저씨로 밝혀진 대구의 한 중소기업 박무근 대표는 자신처럼 가난해서 학업을 중단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30여 년 동안 나눔을 실천해 지난주 청룡봉사상을 수상했어요.

박무근 미광전업 대표는 "제가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고 기억에 남는 것보다 수많은 키다리 아저씨가 생겨나기를 희망합니다."라며 나눔 문화가 더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어요.

네, 이렇게 훈훈한 '나눔 바이러스'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서 제2, 제3의 키다리 아저씨들이 많이 등장하길 기대해봅니다요!

  • # 키다리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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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룡봉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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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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