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부대 괴롭힘 호소" 숨진 공군 일병 장례 연기

부대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공군 정 일병의 장례가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연기됐습니다.공군 방공관제사령부는 정 일병 유족들의 요구로 2월 10일 예정됐던 발인을 취소하고 정 일병의 시신을 경기 성남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군수도통합병원 안치실로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유족들은 군의 수사 결과...

대구·경북 눈·비 대부분 그쳐…밤부터 내륙에 짙은 안개

대구와 경북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2월 9일 밤부터 내리던 눈·비는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그쳤습니다.다만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 높은 습도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주말인 11일은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0도 등 영하...

만취 30대, 사고 낸 뒤 뺑소니···차량 7대 파손·14명 다쳐

심야 대구 도심에서 만취한 채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운전자와 보행자 등 14명을 다치게 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2월 10일 새벽 1시쯤 대구 동구 신천동 왕복 4차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차량 7대와 길 가던 시민 3명을 치는 사고가 났습니다.이 사고로 운전자와 보행자 등 14명이 다쳐 병원...

대구·경북 종일 흐림…경북 북부엔 저녁까지 눈·비

대구와 경북 지역은 종일 흐리겠습니다. 경북 북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고, 다만 늦은 오후까지 5mm 안팎의 비와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2월 10일 낮 최고 기온은 대구·안동 9도, 등 8~11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주말인 11일은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0도 등 영하 7도에서...

대구 경찰, 건설 현장 불법행위 12건 적발

대구경찰청이 건설 현장 불법행위 단속을 벌여 12건, 35명을 적발했습니다.갈취 8건, 업무방해 2건, 강요 2건 등으로 경찰은 이 중 강요 1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사건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단속된 이들은 단체협약비를 주지 않으면 공사를 지연시키겠다고 협박해 돈을 빼앗거나, 노조원 고용을 요구하며 공사...

눈·비 얼어···대구·경북 도로 12곳 통제

밤사이 내린 눈·비가 얼면서 대구와 경북 지역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2월 10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에서는 동구 팔공산 파계로 에밀리아 호텔에서 파계삼거리 사이 4km 구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 입구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에서 휴양림 입구 삼거리 2.5km 구간과 유가사 입구에서 카페 비슬까지 0.5km 구간 ...

경북 상주서 제설차에 50대 보행자 치여 숨져

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2월 10일 새벽 4시쯤 경북 상주시 남장동의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제설 차량에 길 가던 50대 남성이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상주시 소속 차량으로 도로 제설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

대구·경북 종일 흐리고 낮까지 눈·비…교통안전 유의

대구와 경북 지역은 흐린 가운데 눈이나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2월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내린 눈의 양은 경북 봉화 석포 9.9cm, 김천 대덕 7cm 칠곡 팔공산 7cm, 대구 0.4cm 등입니다.경북 북동 산지와 봉화를 제외하고, 밤사이 일부 내륙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눈, 비는 10일 오후 대부분 ...

경산 공장서 불…"또 화목보일러 부주의"

사진 제공 경산소방서2월 9일 11시쯤, 경북 경산시 와촌면의 한 원목 가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모두 퇴근한 뒤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내부와 목재 등이 불에 탔습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안 화목보일러에 남아있던 재에서 불이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

대형 산불 1년···'죽은 숲'에서 검은 물 줄줄

◀앵커▶2023년 봄도 대형 산불이 잇달았던 2022년만큼 산불 위험이 클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화마가 휩쓴 숲과 마을은 어떻게 달라져 있는지 손은민 기자가 1년 전 발생했던 고령 산불 현장을 가봤습니다.손은민 기자입니다.◀기자▶"1년 전 대형 산불이 났던 곳입니다. 울창했던 숲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화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