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월부터 '카카오 내비' 사용자들에게 신호등이 바뀌는 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구시는 2020년 11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교통신호 정보 개방 등 미래 교통 기술개발을 위해 협약한 뒤 관련 장비를 갖춰왔습니다.
이 장비를 통해 4월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 안 30곳에서 카카오 내비 사용자들은 신호등이 바뀌는 시간, 즉 교통신호 잔여 시간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2023년 말까지 도심 순환선과 테크노폴리스, 달성 2차 산업단지 등 400곳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5년에는 대구시 전역으로 확대합니다.
운전자의 반응이 좋으면 다른 내비게이션으로도 확대 시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