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구경북 무역수지가 24억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11월 대구·경북의 수출은 46억1천만 달러, 수입은 21억2천만 달러로 무역수지 24억9천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수출은 4.1%, 수입은 9.1% 각각 줄었습니다.
대구의 수출은 8억8천만 달러, 수입은 5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1.5%, 25.8% 감소해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였습니다.
경북은 수출이 37억3천만 달러, 수입 15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1%, 0.7% 감소해 무역수지는 21억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대구의 경우 기계류·정밀기기가 39.5%, 전기전자제품 21.5% 각각 수출이 늘어난 반면 화공품은 40%가 줄었습니다.
대구의 수입은 자동차·자동차부품이 217.8% 급증했고 화공품이 48.4% 줄었습니다.
경북의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25.7% 증가한 것을 비롯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7%, 전기전자제품 5.9% 증가했습니다.
경북의 수입은 화공품이 53%, 광물 8.9% 각각 증가했습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4.7% 줄고 수입은 25%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