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자체 지급한 재난지원금 규모가 전국 최하위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시가 시민들에게 지원한 재난지원금은 155억 원으로 특·광역시도 17곳 중 13위에 머물렀고, 경북은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전국 평균은 천371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전 도민에게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했던 경기도가 1조3911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병도 의원은 "지역별로 재난지원금 규모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코로나 위기는 전 국민이 겪는 것인 만큼 사는 곳에 따른 격차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