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화재가 전국 3번째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016년 이후 지금까지 도내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 건수가 194건, 인명 피해는 부상 14건에 재산 피해가 25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충남과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습니다. 농어촌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고, 장소는 주택이 80%, 원인은 부주의가 70%로 많았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보일러 옆에 목재나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두지 말고 사용 중에는 뚜껑을 꼭 닫아서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하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