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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노사평화의 전당 문 열어

대구 노사평화의 전당이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안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대구시가 2백억 원으로 만든 노사평화의 전당은 연면적 5천여 제곱미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노동·산업 역사관과 교육 체험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의 노사 상생 협력모델의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진정으로 노사평화를 원한다면 건물을 쌓을 것이 아니라 대구시 노동정책이 달라져야 할 것"이라며 "전국 백여 곳에서 시행되는 생활임금제 도입이나 한국게이츠 대책 등 노동정책 마련에나 힘쓰라"고 혹평했습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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