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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완연한 가을 날씨 이어져…다음 주 단풍 절정

◀앵커▶

10월의 마지막 주말이 다가오면서 아침, 저녁으로 추위를 느낄 만큼 계절이 바뀌고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대구 팔공산에는 단풍이 절정인데요,

주말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전국 곳곳에서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대구에도 대표적인 단풍명소인 팔공산이 있는데요.

팔공산은 지난주 첫 단풍이 관측된 이후, 단풍 물결이 빠르게 번지며 형형색색 단풍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고 고운 단풍 구경도 하시고, 단풍을 배경 삼아 사진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을의 대명사 단풍은 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합니다.

이번 주 평년보다 쌀쌀해진 기온 탓에 가을 단풍이 물드는 속도도 더 빨라졌는데요. 

팔공산에도 오색 빛 단풍이 물들며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이 지나고 11월 1일에는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칫 여유를 부렸다가는 눈 깜짝할 사이 단풍을 놓칠 수도 있겠습니다.

27일은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주말까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동안 가을 햇살이 잘 비추겠습니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대체로 평년 수준에 머물겠고요.

가을볕에 낮 기온은 10도 가까이 오르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는 내륙 산간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단풍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시죠?

10월의 마지막 주말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 즐기시기 좋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주말 동안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 5도에서 12도, 낮 기온은 16도에서 19도 예상됩니다.

경북 동해안에는 29일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는 27일과 비슷한 기온 보이며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다음 주 수요일 11월 2일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아침 기온이 점차 낮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었습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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