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 2부는 8월 25일 김충섭 김천시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2021년 설과 추석 명절에 김천시 공무원 등을 동원해 선거구민들에게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31일 오전 11시 김천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있고,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선거법 위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