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0월 13일 대구와 포항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은 13일 오전 10시 대구시당 강당에서 대구·경북 현장 비대위 회의와 기자 간담회를 한 뒤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오후에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포항으로 이동해 포항시와 태풍 피해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힌남노 상륙 당시 냉천이 범람하면서 조업이 중단됐던 포스코를 방문해 기업의 태풍 피해 현황도 살필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비대위가 대구·경북을 찾은 건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했던 가처분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민생 행보를 보이며 당심과 민심을 수습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