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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 선출..이기인·조대원·전성균은 최고위원

화면출처 개혁신당TV
화면출처 개혁신당TV

개혁신당 새 당대표로 허은아 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개혁신당은 5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3명의 최고위원을 뽑았습니다. 

네 차례에 걸친 권역별 현장평가단 투표(25%)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5%), 전당대회 당원 투표(50%)를 합산한 결과, 허은아 후보가 38.38%를 득표해 35.34% 득표한 이기인 전 최고위원을 제치고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허 신임 대표는 항공사 승무원과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 출신으로 2020년 자유한국당에 영입돼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 그룹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으로 불리며 '비윤'으로 분류됐는데, 지난 1월 개혁신당에 합류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탈당으로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한 허 대표는 개혁신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했고,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허 신임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몸으로 실천하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결과로써 증명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면서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최고위원으로는 이기인·조대원·전성균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5명의 후보 가운데 11.48%의 득표로 3위를 차지한 조대원 후보는 개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입니다. 

개혁신당 새 지도부의 임기는 2년이며,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이끌 예정입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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