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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AI 메타버스, '영화제' 넘어 '산업'으로


경상북도는 미국 뉴포트비치 영화제에 참석해 경북의 메타버스 영화제를 알리고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모색에 나섰습니다.

경상북도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어바인, 뉴포트 등지에서 전 세계 50개국 3백 편의 영화 작품이 참여한 뉴포트 비치 영화제에 참석해 미국과 세계 각국의 AI와 메타버스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화제'를 문화와 산업을 융합하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탑건, 터미네이터 3, 스파이더맨 2 등 실감형 AI 기술이 들어간 영화를 다수 제작한 LA 센터 스튜디오의 관계자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영화산업 동향과 문화에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하는 방안, AI와 메타버스 산업 육성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UC 어바인에서 파라 칸 어바인 시장, 하워드 길먼 UC 어바인 총장을 포함해 미국 정치계, 관련 산업 및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메타버스 영화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경북 메타버스 영화제를 소개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문회사인 클리어브룩과 AR 기반의 콘텐츠 제작회사인 리빙팝업스와 AI 메타버스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리어브룩은 AI 메타버스 기술을 가진 기업, 벤처 캐피털과 같은 글로벌 투자회사 발굴을 통해 경북의 AI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리빙팝업스에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 발전을 위한 기술적 지원 협력을 요청했고, 리빙팝업스의 공동창립자이자 VFX 분야 전문가인 제이미 딕슨으로부터 경북의 AI 메타버스 산업 육성과 영화제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미국 일정을 통해 경상북도가 AI와 메타버스 산업의 세계 리더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경북도가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계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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