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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자금 부적격 대출 40%는 농협 탓"


부적격 대출된 농업정책자금 가운데 40%는 농협 자체 문제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정희용 의원이 농협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6월까지 농업 정책자금의 부적격 대출 건수는 3,300여 건, 금액으로는 1,073억 원에 달했습니다.

부적격 대출을 사유별로 살펴보면 영농포기, 부도 등 채무자 귀책이 2천여 건으로 60.5%를 차지했고 심사오류, 지침 위반 등 농협 귀책은 1,300여 건으로 39.4%를 차지했습니다.

정희용 의원은 "농협은 부적격 대출 감축과 재발 방지를 위해 심사시스템을 개선하고 대출 담당자 교육을 강화해 조합원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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