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전국의 옥탑과 반지하주택을 처음으로 전수조사합니다.
통계청은 2024년 11월 실시하는 '2024 가구 주택 기초조사'에서 20% 표본조사 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전국의 옥탑과 반지하주택 전체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조사는 2025년 실시하는 예정인 5년 단위 인구주택총조사에 앞서 주택통계 품질을 높이기 위한 사전 조사입니다.
통계청은 2024년 가구 주택 기초조사를 통해 인구주택총조사의 시군구 단위 반지하 주택 규모 통계보다 더 세밀한 읍·면·동 단위 통계도 일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옥탑이나 반지하 주거 관련 지자체 등의 정책 수립과 이행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년 가구 주택 기초조사는 11월 8일부터 11월 27일 사이 실시할 예정으로 공무원 1,250명과 조사요원 7,380명 등 약 8,630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