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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체크] 목요일~금요일 강하고 많은 비···일요일까지 '내렸다 그쳤다' 반복

장맛비의 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 폭탄급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대구, 경북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목요일 오전부터 경북 북부 내륙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요.

오후에는 대구와 경북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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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까지 대구와 경북에는 30~8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
- 대구·경북 : 30~80mm (많은 곳 경북 북부 120mm ↑) (18~19일)
- 울릉도·독도 : 20~60mm (18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세차고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경북 내륙에는 목요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금요일 새벽에 시간당 20~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때는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어 절대 출입하지 마시고요.

더불어 토사 유출과 산사태, 시설물 붕괴 위험도 있어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 유의
▶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 저수지 붕괴 및 하천 제방 유실에 따른 침수 유의
▶ 침수지역 감전 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
▶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 유의

더불어 강풍 특보가 발효된 울릉도와 독도에는 목요일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대구와 경북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목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동해 남부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장맛비는 일요일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고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이 많아 큰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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