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의 안면도 소나무림부터 울진 금강소나무림까지 894km의 동서 횡단 숲길을 연결하는 이른바 '한국판 소나무 순례길' 조성을 위해, 경북, 충남, 충북 등 5개 광역시도가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2026년 까지 모두 600억 원이 투입되며 경상북도 구간은 금강소나무길, 낙동정맥 트레일 등 275km로 전체 숲길의 32%를 차지하며 사업비 115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동서 트레일이 조성되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긴 장거리 도보 여행 길을 갖추게 되며, 숲길 곳곳에 야영장 43곳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