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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산불, 바람 없어 진화에 차질


4월 10일 오후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옥녀봉 일대에서 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아 진화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진화작업을 위해 헬기 39대, 인력 600여 명을 산불 현장에 배치했는데, 산세가 험한데 바람이 불지 않아 연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오전에는 진화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진화율은 50%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바람이 잦아들이 불길이 더 번지지는 않고 있지만 오후에 바람이 어느 정도 불어야 진화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산림 165ha가 불에 탔고 인명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산림청)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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